[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시니어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춘 빛 아트스쿨·모델스’ 수료식이 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창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된 예술 창작 및 모델 교육 프로그램으로, 달성문화도시센터 문화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운영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의 예술적 표현과 사회적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약 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팝아트·에버알머슨·몬드리안 기법을 활용한 회화 활동과 자세 교정·시선 처리 등 모델 교육을 병행하며, 예술을 통한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았다.
수료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두 달간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해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시니어 모델 워킹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당당한 워킹과 여유 있는 미소로 무대에 올라, “예술로 다시 찾은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몸소 보여줬다.

최재훈 군수는 “가창권역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과 자존감을 되찾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 주도형 문화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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