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할 거점 공간인 ‘경산시 청년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자리한 청년센터는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청년CEO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1층에는 강연과 네트워킹, 행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오픈 라운지와 공유카페, 2층에는 공유오피스·스터디룸·동아리실·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경산시 청년센터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 핵심 가치로 삼아, 대학·기업·청년공간 등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대학생, 직장인, 고립·은둔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직접 참여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산형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운영 인력 채용, 센터명 및 CI 공모전, 홍보활동,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마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청년의 꿈과 역량이 자라는 성장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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