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모두의 뚜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성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모두의 뚜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반려돌 ‘도리’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열린 ‘뚜비 댄스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댄스팀 ‘M플리오리트’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서울, 경기, 대전,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29개 작품이 접수돼 뚜비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스타툰 △이모티콘 △창작송 △애니메이션 4개 부문에서 2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분야별로 최고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9세 어린이에게는 특별상 ‘뚜비상’이 주어졌다.

수상작은 향후 뚜비 공식 SNS와 수성구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고도화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수성구의 문화적 자산이자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브랜드”라며 “다양한 뚜비 콘텐츠가 지역 문화·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