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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양페스티벌, 민·관·군 화합 속에 성료...1만1000여명 운집


대형 함정 공개·UDT 체험 등 해군 문화 체험존 운영
정장선 시장 "평택의 바다는 안보 위 평화, 미래 이끄는 희망의 바다"

지난 1일 해군제2함대 연병장 일원에서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와 해군제2함대사령부가 공동 주최한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시민 1만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1일 해군2함대 연병장 일원에서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일의 해군 함대 주둔지라는 평택시의 특수성을 살려 '평화·안보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관·군 화합을 통해 '평택의 바다'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으로 변모한 해군2함대 곳곳에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왕건함, 충남함, 천안함 등 대형 함정 공개 △장갑차·전차 등 해군 기동 차량 및 해상작전헬기 전시 △UDT-SSU 체험관 등 해군 문화 체험존이 운영됐다.

또 서해수호관, 천안함기념관 등 안보 견학과 사전 예약자 100명을 대상으로 항해 체험도 진행됐다.

놀이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바다 비누·캔들 만들기 등과 함께 봉수대 재현, 사찰음식 체험 등 지역 문화 체험존이 운영돼 풍성함을 더했다.

해양경찰 악대 공연, 해군 의장대 시범, 평택시 태권도 시범, 해군 홍보단 비보잉 등 야외 문화 공연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펼쳐졌다.

마지막 공식행사에서는 ‘평택시 통합 30주년,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군악대의 협연도 큰 울림을 줬다.

정장선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큰 성원 속에 평택해양페스티벌은 평택시만의 특별하고 의미있는 축제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품은 바다는 ‘굳건한 안보 위 평화의 바다’, ‘미래를 이끄는 희망의 바다’임에 항상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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