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BNK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그룹 누적 당기순익 77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9억원(9.2%) 늘었다.
30일 BNK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익은 2942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814억원(38.3%) 늘고, 2분기보다는 4.9% 줄었다.
![[사진=BNK 부산은행]](https://image.inews24.com/v1/ac2fc8115efa72.jpg)
은행 부문 누적 순익은 67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 순익은 419억원 늘어난 16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예대금리차 하락, 부산은행의 전 분기 일회성 요인 소멸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0.05%포인트(p) 하락한 2.03%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46%로, 2분기보다 0.16%p 개선됐다. 연체율은 2분기보다 0.05%p 개선된 1.34%를 기록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 자본 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2분기보다 0.03%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부산은행의 3분기 당기순익은 16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억원(26.9%) 증가했다. 경남은행은 9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억원(5.2%) 증가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120원)을 결의해 3분기 연속 배당을 한다.
BNK금융지주 권재중 부사장은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선된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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