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이충우 경기도 여주시장이 시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읍면동 청년층을 직접 만나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8일 여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여흥동 청년층과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읍면동 청년층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 불편 사항의 개선 건의, 지역 현안·시정 발전방안 제안 등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건립의 필요성, 부지 선정 공론화 과정,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정책 등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 농업인 기회 확대를 위한 시범·연구 사업 참여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율적인 구인·구직 방법 개선 △귀농·귀촌 정책 개발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사항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이 된 후 시민과 함께 여주를 발전시킬 정책을 만들기 위해 수십 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단기간 해결 가능 일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일은 중장기 시정에 반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시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주 말해주시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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