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심청이골시각장애인재활센터와 버팀목장애인야학이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장애인 및 경계선지능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교육의 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장애인 부문 10개 등 총 15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심청이골시각장애인재활센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챗GPT 활용법'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포용 교육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버팀목장애인야학은 '나도 펫 시터'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돌봄 교육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2년 연속 우수사례 2개 기관 선정은 여주시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아래 장애인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약자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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