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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68회 문화상 6명 선정…지역 문화발전 기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6명을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총 6개 부문 6명으로, 자연과학 부문에 정해영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석학교수, 문학 부문에 강동수 소설가, 공연예술 부문에 고정화 부산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시각예술 부문에 김수길 전 신라대학교 교수, 전통예술 부문에 박지영 동래지신밟기 보존회 회장, 공간예술 부문에 유재우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정해영 석학교수는 약학 및 노화 과학연구 분야의 연구, 강동수 소설가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로, 고정화 명예교수는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 등에서 공로가 인정됐다.

(왼쪽부터) 정해영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석학교수, 강동수 소설가, 고정화 부산교육대학교 명예교수, 김수길 전 신라대학교 교수, 박지영 동래지신밟기 보존회 회장, 유재우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사진=부산광역시]

김수길 전 교수는 부산의 전통회화 분야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 박지영 동래지신밟기 보존회 회장은 지역 문화유산인 동래지신밟기와 동래학춤 전승, 유재우 교수는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4시 도모헌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부산시 문화상은 1957년 최초 시상 이후 현재까지 총 67회에 걸쳐 수상자 420명을 배출하는 등 시가 자랑하는 문화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독창적이며 풍부한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부산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역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재들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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