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8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슐런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17개 시군 31개 기관·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의 전통 스포츠로,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네 개의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경기다. 장애인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최근 생활체육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통합 체육'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가 신체적 제약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이 마련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 김천시지회팀이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지적장애인 부문 김현민(구미시 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해 총 4명의 선수가 각 부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백운기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상호 존중의 가치를 나눈 뜻깊은 행사였다"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체육·복지·디지털 분야 전반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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