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제10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경상남도 함양군과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박효기 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 등 15명의 축제위원회 위원들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축제 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제10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이날 위원 회의에서 곶감 축제를 내년 1월 16일부터 3일간 상림공원 고운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축제 기간 함양 고종시 곶감을 비롯한 함양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함양 고종시 곶감은 고종황제가 그 뛰어난 품질에 감탄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유명하다. 함양 고종시 곶감은 700여 농가가 11월부터 정성껏 감을 깎아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한다. 이에 따라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효기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 위원장은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 함양 고종시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가 함양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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