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친구 때문에 자녀가 엇나간다고 생각해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일하는 무인 카페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재물손괴와 공공장소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쯤 사하구의 한 무인커피숍에 찾아가 커피머신 액정을 주먹으로 부수고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카페 주변을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학생 딸이 친구를 잘못 만나 말썽을 부려 이를 따지기 위해 카페를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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