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 확대 조성 구간 합동 모니터링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여성친화도시 행복수성 구민참여단(단장 최숙희)은 지난 28일 단원 50여 명과 함께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 확대 조성 구간에 대한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70m 구간)에 대해 주민들이 추가 연장을 요청한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구민참여단과 범어3동 주민, 공무원들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은 야간 조도가 낮아 이용이 불편했던 범어3동 청구성조타운 뒤 골목길에 발광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확대 조성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안전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사업은 수성구가 추진 중인 대표 여성친화 안전사업으로, 2021년 황금동 안심1길을 시작으로 만촌동 중앙초(안심2길), 중동 삼육초(안심3길), 황금초 정·후문(안심4·5길)을 거쳐 올해 범어3동 안심6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이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안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