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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DGIST 일원서 ‘도심형 산불·다중밀집시설 복합재난’ 대비…안전한국훈련 실시


16개 기관 280여 명 참여, 현장 중심 합동훈련으로 대응체계 점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8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일원에서 ‘초고속 산불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산불 대응’을 주제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달성군과 대구시, 달성소방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16개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등 280여명이 참여했다. 도심 인근 산불이 대학 연구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연계했고, 소방차‧구급차‧헬기 등 장비 40여대가 투입돼 실전 수준으로 진행됐다.

달성군 안전한국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달성군]

훈련은 지난 3월 화원읍 함박산 산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상황 전파 및 판단회의 △통합지원본부·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주민 대피 유도 △전력·통신 복구 등 단계별 절차를 실제처럼 점검했다. DGIST 연구시설 내부에서도 대피훈련이 병행돼 다중밀집시설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산불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는 철저한 준비와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면밀히 분석·보완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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