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2년 간의 공사 끝에 M15X 팹(공장)을 조기 오픈하고 첫 장비 진입을 시작했다"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기여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M15X 캐파(생산능력) 확대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신규 팹(Fab) M15X 건설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https://image.inews24.com/v1/2c5c955537f758.jpg)
또 "용인 1기 팹도 향후 메모리 수요 증가 속도와 M15X 램프업(가동률) 확대 속도를 고려해 향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15 팹과 용인 1기 팹으로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증가하는 메모리 성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AI 기업은 향후 5년 동안 30%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HBM을 중심으로 AI 메모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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