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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보수 출신·국정 이해' 고려


지난 대선서 이 대통령 지지 선언 후 민주당 입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유세에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1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유세에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1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전 의원이 임명됐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이날부터 출근해 국민통합비서관 업무를 시작했다.

허 비서관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보수 정당 출신 인사다. 이후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허 비서관은 22대 총선 이후 개혁신당 대표까지 맡았으나 이 대표와의 갈등으로 탈당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며 김용남 전 의원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국민통합소분과 팀장을 지냈다. 이번 인선 배경에는 허 비서관이 보수 측 시각을 가지고 동시에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있다는 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통합비서관은 지난 7월 강준욱 전 비서관이 '비상계엄 옹호 논란'으로 사퇴한 후 3개월 가까이 공석이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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