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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서농회,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 2년 연속 우승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농구동아리 서농회가 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25~26일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엔 전국 52개 팀이 7개 부문에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서농회는 대학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서승원 학생은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원대 농구동아리 서농회 학생들이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 대학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원대학교]

서승원 학생은 “입학 후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농구를 통해 선배들과 금세 가까워지고 대학 생활에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팀원 모두가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농회 감독인 김범준 체육교육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우승이라는 성과를 넘어,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협력하며 성장한 값진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더 큰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농회는 체육교육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구 동아리다. 약 40명의 회원이 매주 2회 이상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대회 2회, 시 대회 3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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