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지난 27일 제2기 성주군의회 어린이의회 발대식을 열고, 지역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 성주 만들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가운데 학교의 추천을 받은 14명이 위촉돼 구성됐다.

어린이의회는 학생 스스로 지역 정책과 생활 속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지방자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 제1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과 활동 다짐문 선서, 성주군의회 견학, 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린이의원들은 “성주군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린이의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성주군의회 본회의 방청 △모의의회 운영 체험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서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직접 제안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어린이의 열정과 상상력이 성주군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의회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하는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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