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마음을 씻다”… 포천시 드림스타트, 자연이 준 힐링 체험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5일 궁평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한 ‘드림스타트 갯벌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례관리 19가구, 63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 가족들은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 칼국수 체험으로 현지의 맛을 즐긴 뒤, 본격적인 갯벌 생태 체험에 나서 조개를 캐고 해양 생물을 직접 관찰했다.

이어 어린이 낚시, 오리배 체험, 해변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에 큰 행복을 느꼈다”며 “가족이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