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새마을금고의 고정여신비율이 높고 공시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새마을금고의 3분의 1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위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9a487f5482d20.jpg)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는 3200개가 넘고 고객 수도 2만 300만명이 넘는데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금융권에서 10.7%로 가장 높다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새마을금고는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통폐합이 더 지연되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당국으로 감독 권한을 이관해 관리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부처 간 강력한 협의를 해서 정리를 해야 할 상황"이라며 "감독이 일원화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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