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이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 8기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정창모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의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민선 8기 곡성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2025년 3분기 기준 13개 사업이 완료됐고 그 외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3분기 기준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으로 1891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공급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시행으로 돌봄 수요에 대응 △농촌 수요응답형 마을택시(효도택시)사업은 10개면 57개 마을로 확대 운영 △지역화폐(심청상품권)초과 발행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등 이다.
군은 일부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공약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변경할 계획이다. 또 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3분기 기준 지시사항은 총 54건으로 이 중 43건이 완료돼 79%의 이행률을 보였다. 주요 지시사항 중 하나인 △소아과 전문의 상시 근무 추진은 전문의 채용 협의 후, 지난 4월 전문의를 채용해 상시 진료중에 있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실천의 과정"이라며 "내실 있게 추진해 변화하는 곡성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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