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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K팝 가수 최초로 APEC 서밋서 마이크 잡는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그룹 BTS의 리더 RM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지난 2023년 6월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2023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23년 6월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2023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행사 이틀째인 오는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릴 문화 세션에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설은 당일 오후 3시 5~15분 약 10분에 걸쳐 진행된다.

APEC CEO 서밋은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CEO,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쩡위췬 회장 등 글로벌 경제계 인사 약 1700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K-팝 가수가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처음이다.

기조연설 구체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RM은 영어에 능통한 만큼 글로벌 리더들을 앞에 두고 영어로 연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소속사 하이브(HYBE)는 APEC CEO 서밋의 공식 스폰서 중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하이브는 스폰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엔터테인먼트사로, 경주예술의전당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해외 거점 글로벌 비즈니스를 비롯해 자사 아티스트 성과와 K-팝 응원봉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6월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2023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21년 9월 20일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제2차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RM은 2018년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행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연설한 바 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유엔 총회에서 세계 청소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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