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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관 합동 수질오염 방제훈련 실시


실전 대응 훈련 통해 환경오염사고 초동대응 역량 강화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24일 안강읍 칠평천 근계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와 물환경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경주시 공무원과 주요 사업장 환경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4일 경주시가 민관 합동 수질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훈련은 유류 운반차량의 교통사고로 경유 약 100리터와 엔진오일이 하천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방제장비를 활용한 오염 확산 차단 및 긴급 방제조치를 실전처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고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 판단력과 민·관 협업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경주시가 민관 합동 수질오염 방제훈련에서 방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김홍근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훈련을 지속 확대해 안전하고 청정한 물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사고 예방 중심의 환경안전 관리체계 강화와 방제 전문인력 양성, 민·관 협력 기반의 수질보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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