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유진로봇이 오는 11월 5~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올해 '로봇 통합과 지능화'를 주제로 ISO 13482 기반 안전 고속주행, 이기종 로봇의 통합 제어 시스템, 그리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로보월드 유진로봇 부스 조감도 [사진=유진로봇]](https://image.inews24.com/v1/21ce19fca3dcf5.jpg)
특히 전시장에서는 ISO 13482 PLd 안전기준을 유지한 '고중량 커스텀 AMR'의 2m/s 고속 주행 시연을 최초로 선보인다. 유진로봇의 '고중량 커스텀 AMR'은 최대 2톤에 달하는 적재하중을 갖췄으며, 차상장치, 구동부, 바퀴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해 여러 산업 현장에서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VDR5050 기반 FMS를 통한 타 제조사 로봇들의 통합 운용을 시연한다. 서로 다른 여러 형태의 자율주행 로봇들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이기종 관제 플랫폼을 통해 로봇들의 상태와 작업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돌 없이 최적의 효율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조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옴니 디렉셔널 AMR'을 이용한 검사 공정 시연과 피지컬 AI 기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비정형 물체 인지 및 조작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운 고카트 300 옴니'에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결합해 여러 각도와 방향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생산품의 표면 불량 검사를 자동화하는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진로봇은 최근 정부 주도의 K-휴머노이드 연합 사업에 참여해 제조 현장 특화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로봇화 솔루션이 필요한 여러 산업 관계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범용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유진로봇은 피지컬 AI 기반 자율지능 로봇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 로봇화 솔루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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