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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도 20만원 더 준다”…경제활력지원금 11월 지급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추가로 현금성 지원금을 주는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르고 있다. 단기적으로 지역 경기 부양효과가 뚜렷한 만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급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시민들은 1인당 20만원씩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영주권자·고려인 동포 등 체류자도 받을 수 있다.

경제활력지원금 홍보 자료. [사진=제천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은 1인당 30만원을 받는다.

시는 자체 예산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지역 소비 촉진과 자금 순환을 통해 경제적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용처는 제천시 소재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충북에서는 앞서 음성군과 증평군이 1인당 10만원씩 자체지원금을 지급했다.

음성군 분석 결과, 자체지원금의 소비심리 개선효과는 컸다. 당시 8만4247명에게 지역 화폐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줬는데 경제효과는 생산 유발 161억원, 부가가치 유발 78억원 등 투입 예산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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