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가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 중재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한 것.
특위는 앞으로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교통 혼잡·환경오염·행정절차의 불투명성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의 갈등을 합리적 조정을 이끌게 된다.
김상균·김상수·김영수·김종복·배정수·이은진·전성균 의원 등 총 7명으로 꾸려진 특위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특별위원회가 주민·집행부·인접 지자체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위 구성을 대표발의한 김영수 의원은 “동탄 유통3부지 개발은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시민의 생활환경·교통·안전·행정 신뢰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특위는 내달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향후 운영에 대한 특위 운영계획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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