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함께 다니기 운동’으로 안전한 통학문화 조성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섰다.

24일 양평초 정문 앞에서 열린 ‘초등학생 등·하교 함께 다니기 캠페인’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등굣길’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우리 모두 실천해요! 등·하교 함께 다니기 운동”이라는 문구의 미니 현수막을 들며, 어린이들에게 보호자·친구·지역 어른과 함께 다니기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이 함께 아이를 지키는 ‘사회적 돌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여미경 교육장은 캠페인 후 양평초 등·하굣길을 직접 점검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걷는 문화 속에서 서로를 지키고 돌보는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