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가 재난약자 보호에 나섰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3곳을 대상으로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등 재난약자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대원 등 총 80명이 투입된다.
훈련은 △23일 대림동산장애인복지시설 △24일 모두학교 △28일 다비타의 집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협소한 진입로, 급수체계 운영 등 실제 재난 현장 시나리오를 적용한 전술훈련으로 진행되며, 화재 및 인명고립 상황을 가정해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신인철 소방서장은 “재난약자 시설은 한순간의 판단이 생명을 가른다”며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안성 전역의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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