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행정혁신의 판을 바꿨다.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간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분석사업’ 최종보고회에서 시는 통신사 이동 인구, 카드사 소비 특성 등 민간데이터를 공공데이터와 결합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된 신규 프로젝트로 △지역 상권 및 축제 특성 △버스 이용 현황 △건물 에너지 효율 등 3개 분야를 집중 분석했다. 단순 통계가 아닌 실제 소비·이동 패턴을 반영한 ‘생활형 데이터 행정’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계용 시장은 “데이터 행정은 감(感)이 아닌 과학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관광·상권 활성화부터 교통, 탄소중립까지 모든 정책 설계의 핵심 도구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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