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충북참여연대, 청주시 꿀잼도시사업 특혜 의혹 고발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꿀잼도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23일 성명을 내 “청주시의회 96회 임시회에서 특정 업체와의 사전 교감과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두 달이 지났음에도 경찰 조사와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진행 중인 행정안전부 감찰이 공무원 A씨에 대한 징계 결정으로 마무리될 것이라 한다”며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며, 형식적인 징계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 꿀잼도시사업 특혜 의혹과 입찰 방해, 뇌물 공여 및 뇌물수수 등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고발장을 제출한다”면서 “청주시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A씨와 관련 업계 관계자 2명을 입찰 방해 등의 혐의로 충북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청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9월 4일 이범석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청주시청 직원과 행사 대행업체 대표 등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공개하며 꿀잼도시 사업 과정에서의 입찰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배임 등 불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내사를 진행 중이다.

이범석(왼쪽) 청주시장이 4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영상 갈무리. 2025. 09. 04.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북참여연대, 청주시 꿀잼도시사업 특혜 의혹 고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