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소상공인 모여라"…이천시, '로코노미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청년창업자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2회 이천청년 소상공인 로코노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돕는 실전형 창업 성장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이천시 청년창업 멘토·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는 과정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31일까지 이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요 교육과정은 △마케팅 스터디 △사진·영상 스터디 △디자인·인쇄 스터디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로컬 도시재생 현장 견학 △지역경제 포럼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유수현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 창업자와 청년 소상공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는 로컬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도전·성장 프로젝트, 해외연수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아동과 청년지원팀(☎031-645-36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