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스님)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오어사에서 '제12회 선사다례재'를 봉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포항지역에서 태어나거나 주석하며, 수행했던 역대선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선사다례재를 이어오고 있다.

다례제에는 법고, 명종5타, 삼귀의, 반야심경, 육법공양, 봉행사, 봉행제문, 헌다3배, 추모사, 추모의 노래,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스님, 혜원사 주지 법광스님, 오어사 주지 성주스님, 보경사 주지 탄원스님 등 연합회원 스님들을 비롯해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김형철. 함정호 포항시의원, 조인호 포항불교신도연합회장, 이진우 포항불교청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덕화스님은 "선사다례재는 선의 정신을 통해 지역 불교의 뿌리를 잇고, 시민과 함께 정신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라며 "선사들의 자비와 지혜가 오늘날 지역사회에 다시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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