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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에 빠진 수도권 주부들”…한해 15톤 구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여운을 남기는 충북 단양마늘 맛에 수도권 주부들이 빠졌다.

단양군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농산물 소비촉진·지역상생 업무협약을 한 뒤, 단양마늘 수확기와 농산물 판매행사 등 도농 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단양군 농산물유통팀 박명희 주무관은 23일 “서울시와 성남시 새마을부녀회는 단양농산물 깐마늘 8.5톤, 톨마늘 6톤 등 총 2억2800만원 규모의 구매를 진행했다”며 “내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대도시 자매결연 농협 등을 통해 약 20톤 규모의 구매 예약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서울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단양농산물 수확 일손 돕기 모습. 2025. 06. 17. [사진=단양군]

이는 단양마늘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알싸하면서도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당도가 높은 단양마늘은 석회질 토양에서 재배돼 단단하고 '한지형' 마늘이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단양농산물 수확 일손돕기 행사에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부녀회 1052명이 참여해 26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지난달 23일과 24일엔 서울 양천공원에서 열린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직거래장터에도 단양군 농가가 참여해 단양 특산품을 선보였다.

/단양=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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