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건설에만 11년”…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지금 시작해도 늦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이용객이 폭증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활주로를 확충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정부 공항개발 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시설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변종오)는 22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변종오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원태 청주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청주공항의 현황과 민간 활주로 신설에 따른 기대 효과를 제시했다.

22일 충북도의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원태 청주대 교수가 민간활주로 건설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박 교수는 “수요 예측 결과 청주공항은 오는 2035년 국내선 약 340만명, 국제선 약 247만명 등 총 이용객 587만명이 예상된다”면서 “민간 활주로 신설 타당성은 충분한 만큼, 이를 고려한 종합계획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활주로 건설에 통상 11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시설 개선 사업을 병행하면서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7차 국가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추진을 위한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이강석 한서대 교수, 문보경 에어로케이 운항통제실장, 황재훈 충북대 교수,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윤영모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해 항공 수요 확보, 접근성 개선, 공항권 재구성, 지방정부 역할 확대 등을 논의했다.

변종오 위원장은 “청주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충북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도·정책적 제안들이 향후 의정활동과 충북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특위는 청주공항 현황과 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과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2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변종오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건설에만 11년”…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지금 시작해도 늦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