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3일 오전 10시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8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31건, 동의안 14건, 계획안 6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지원센터 관리·운영 공공위탁(신규) 동의안'은 부결됐고, '대구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안', '대구광역시 독도수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나드리콜 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동의안'은 수정가결됐다. 그 외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이어간다.
주요 발언은 △김주범 의원(달서구6) - 2027년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유치 촉구 △하병문 의원(북구4) - 구(舊)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촉구 △권기훈 의원(동구3) - 국립공원 승격 약속 이행 촉구 △김태우 의원(수성구5) - 지산·범물 택지개발지구 개선 및 발전방향 마련 △윤권근 의원(달서구5) - 두류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 마련 △김정옥 의원(비례대표) - 청년이 존중받는 노동현장 조성 촉구 △김지만 의원(북구2) - 취수원 이전 문제 해결 촉구 △이태손 의원(달서구4) - 사회적기업 자립 기반 강화 촉구 △류종우 의원(북구1) - AI 행정체계 구축 제언 △박창석 의원(군위군) -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 촉구 △이동욱 의원(북구5) -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대구경제 선순환 실현 등이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제321회 정례회(11월 6일~12월 18일, 43일간)를 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본격적인 연말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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