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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서 깨어난 천년 사찰"…여주 상원사 특별전 28일 개막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 포스터. [사진=여주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28일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10여 년간의 학술조사와 연차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여주 지역의 중요 문화유적을 소개한다.

여주박물관은 혜목산에 위치해 ‘혜목산사지(慧目山寺址)’로 불렸던 이 절터의 이름과 역사를 밝히가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학술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2020년 시굴 및 1차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021년부터는 국가유산청의 중요폐사지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5차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 절터가 통일신라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운영되었던 '상원사(上院寺)'였음이 최종 확인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상원'명이 적힌 명문 기와, 대량의 소형 기와, 다양한 청자편 등 출토유물 114점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범우고' 등 문헌기록을 포함해 총 120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여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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