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다짐 충북교육 한자리…공감·동행 교육박람회 ‘팡파르’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청주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질 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하고 성찰하는 종합축제다.

첫날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성과공유회(지역특화, 늘봄, 유보통합, 다채움)가 열렸다.

소통 전문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 교수는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교육 숙려 캠프를, 교육문화원 1층 다목적홀에서는 ‘자녀 이해 마음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실내에서는 열린 교육감실을 비롯해 △유아 샌드아트체험 △보컬 체험 △흙공예 체험 △전자드럼 체험 △이모티콘 그리기 체험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북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나눔 결과물 전시와 대입 맞춤형 상담, 교육활동 상담 등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교육문화원 야외에서는 북페스티벌과 늘봄학교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온마을배움터관에선 진천군과 옥천군, 영동군의 체험관을 운영한다. 모의 취업 면접이 이루어지는 기업홍보관도 운영한다.

생명누리공원에서는 △과학체험부스 △걷기왕 선발 △다문화 체험 △AI(인공지능)와 오목&바둑 대결 △MBTI 기반 진로검사 △점자 키링 만들기 등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11개 충북 도내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방자치단체관과 환경공연 및 놀이 체험부스가 진행되는 기후환경관, 야외공연장에서는 국악, 댄스, 오케스트라,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올해 박람회는 학생·학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통합형 교육 축제”라면서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성장에 중심에 둔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