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 활력 불어넣는다” 당진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성황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1일 고대면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가 52개 기업체와 75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등록 193명, 면접응시 217명이 현장 채용 과정에 참여했으며 다수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와의 매칭 기회를 확대했다.

시는 매년 1회 열던 일자리박람회를 올해는 5월 합덕 남부문화스포츠센터, 6월 국민체육센터, 10월 당진실내체육관 등 총 3차례로 확대 개최했다.

세 차례 박람회 누적 결과는 △참여기업 100개 △구직등록 387명 △면접응시 586명으로 지난해보다 참여기업이 40곳, 구직등록자가 172명, 현장 면접자가 242명 늘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청년지원정책 ‘나래옷장’, 드론 전시·조정 체험, 텀블러 지참자 무료 커피차 운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당진시보건소는 ‘토닥이 마음안심 버스’를 운영하며 우울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를 제공, 참가자들에게 심리안정 서비스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오성환 시장은 “올해 상반기 당진시 고용률이 72.2%로 전국 시 단위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