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청 사격·카누팀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해 총 7개의 메달을 따내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17일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23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17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개막 첫날인 17일, 소승섭 선수가 50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팀의 첫 포문을 열었다. 같은 날 박성현·강준기·추상훈 선수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상훈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18일에는 소승섭·최보람·방재현 선수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1일에는 이은서 선수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동메달, 최보람 선수가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서산시청 카누팀은 지난 9월 26~28일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경기에서 최지성·강신홍 선수가 C-2 5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전국의 강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기량을 입증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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