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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대구시의원 “학교 냉난방기 세척 주기 강화해야…학생 건강은 선택 아닌 의무”


대구시교육청에 종합세척 의무화·공기질 관리체계 개선 촉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21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 냉난방기 종합세척 주기 점검체계 구축 및 교실 공기질 개선 대책 마련을 대구시교육청에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실 내 냉난방기의 세척과 관리가 부실할 경우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애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특히 현행 세척 주기인 △필터 연 4회 △실내기 및 주요 부품 5년 주기 교체가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방학 기간(7~8월, 1~2월)을 활용한 연 1회 종합세척 의무화를 제안했다.

또한 학교별 공기질 점검 결과가 제각각 공개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교별 측정 조건과 공개 양식을 표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IoT 기반 실시간 공기질 공개 시스템을 대구시교육청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으로,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환경은 학습권을 보장하는 기본 조건”이라며, “냉난방기 종합세척 주기 점검과 공기질 관리체계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애 의원은 향후 교육청의 답변 결과를 토대로 학교 냉난방기 위생관리 강화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지속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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