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2025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대표 음악단체 별고을오케스트라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창단된 별고을오케스트라는 성주참외축제, 생명문화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군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생활 속 예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바이올린·첼로·플루트 세 분야에서 신규 단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주 1회 정기 레슨을 통해 음악 교육과 공연 경험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클래식 음악을 배우고 무대에 설 수 있는 참여형 예술공동체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단원들이 그간의 연습 성과를 담은 다채로운 관현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객과 지역 예술인, 주민들이 함께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문화 교류의 장을 이뤘다.
별고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성주를 대표하는 생활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체가 되는 예술공동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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