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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 제4일반산단 사업계획서 28일 평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28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일원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오창인텔리전스파크·㈜포스코이앤씨 등으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신산업 거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사업계획서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목 △도시 △산업경제‧경영 △재무회계 △부동산 등 5개 분야 전문가를 전국 공모를 통해 심의위원 후보군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오는 28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 수립, 사업수행능력 및 프로젝트회사관리·운영계획 등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출자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청주시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상범 시 도시개발과장은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우수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입지적 강점을 갖춘 오창읍 일원 약 300만㎡에 복합 신도시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오창읍 각리·중산리·농소리·신평리·남촌리 일원 444만1267㎡에 조성된다. 오창과학단지(945만㎡), 오송생명과학단지(483만3000㎡)에 이어, 청주에서는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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