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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환 대구시의원, ‘대구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 대표 발의


지역 미식문화와 관광 연계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20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연계·육성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중환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하 의원은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한 명소 관람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기반의 미식 콘텐츠 소비가 확산되면서, 이제 음식이 여행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막창, 찜갈비, 납작만두, 따로국밥, 무침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 10미(味)’와 함께 서문야시장, 치맥페스티벌 등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먹거리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체계적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해 개발·홍보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하중환 의원은 “음식은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자산”이라며 “이제는 대구의 음식문화를 전략적으로 관광과 접목시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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