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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보부상 마켓'으로 북적


18~19일 이틀간 1만3천여명 방문…로컬푸드·핸드메이드 향연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2025년 보부상 with 완주농부마켓’을 열었다.

지난 18일과 19일 전북도 명품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90여 개의 마켓이 참여하고 1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과실생산협동조합, 완주농가 등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핸드메이드 의류, 밀키트, 생활소품 등 다양한 수제품이 판매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행사 양일간 선착순 100명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행사장 입구에서 ‘2미터 오픈런’이 펼쳐지는 등 뜨거운 현장 열기를 더했다.

특히 완주군의 신선한 농특산물 직거래장과 가공 식품 등을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유희태 군수가 보부상 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완주군 ]

연계행사로는 ‘스테이 삼례 런케이션 투어’를 비롯해 삼례책마을에서 열린 북플리마켓(중고책·어린이 장난감 판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완주군은 행사 전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완주군지역자율방재단,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우석대학교, 자원봉사자 등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통제와 안전 점검을 실시,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를 운영할 수 있었다. 또한 삼례 방촌마을 등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 속에 ‘안전하고 친절한 완주’의 이미지를 알렸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에는 조선 명필 추사 김정희, 창암 이삼만 특별진품전시와 지역작가 공모전 ‘실존적 풍경-김성민 작가’, 지역작가 공예전시 ‘흙과 사람 공명의 예술-진정욱 작가’ 등 다채로운 전시가 함께 열려 지역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이 활기로 가득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삼례 일원이 완주군의 대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 기반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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