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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가는 충주시의회 “선진행정 배울 것”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호주로 공무국외출장을 계획 중인 충북 충주시의회가 내실 있는 출장이 되도록 절차와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4박 6일) 호주 시드니 일원으로 공무국외출장을 간다.

이번 출장에는 박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1명, 의회사무국 직원 3명이 함께 참여한다.

17일 충주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의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국외출장 계획 심의 모습. 2025. 10. 17. [사진=충주시]

최근 일부 언론과 시민들 사이에서 국외출장의 필요성과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데 대해, 의회는 “지방의회의 국외출장은 상임위원회별로만 추진해야 한다는 제한 규정은 없으며, 정책 주제와 공통 관심사 중심의 협업형 시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관 방문지는 시드니 시청,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시의회 등 4곳이다.

대중교통 우선 정책과 도로계획 운영 실태 등 도시기반시설을 시찰하고 복지·환경·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정책을 조사·연구해 충주시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번 출장에 앞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출장 목적·경비·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개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상호 위원장은 “위원회 간 협업을 통해 얻은 선진사례를 충주 현실에 맞게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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