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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진보연합 "대미 투자계획 철회 및 조지아 강제구금 공식 사과하라"


"APEC 기간 1인시위·캠페인 펼칠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한미 관세 및 무역 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진보 진영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기간에 맞춰 대미 투자계획 철회와 조지아 강제구금 공식 사과 등을 촉구하는 1인시위와 각종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진주자주통일평화연대와 진주진보연합은 지난 18일 오후 경남 진주 중앙시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계획 철회는 물론 한국인 노동자의 강제구금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경남 진주자주통일평화연대와 진주진보연합이 지난 18일 오후 진주 중앙시장 앞에서 '대미 투자계획 철회 및 조지아 강제구금 공식 사과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진주진보연합]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는 '한국노동자 강제구금에 대한 사과와 3500억 달러 강제수탈'에 대해 규탄했다.

또 이재명 정부에게는 "당장 대미투자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류재수 진보당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이 갑자기 관세 25%를 매기겠다고 한다"며 "이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4100억 달러 정도 된다고 하는데 거기서 3500억 달러면 85%가 넘는 금액"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주고 나면 우리는 다시 외환위기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한다"며 "왜 미국의 약탈적인 행위로 그런 끔찍한 사태를 재차 겪어야 되느냐. 우리 정부는 단호히 그 협상을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 진주자주통일평화연대와 진주진보연합이 지난 18일 오후 진주 중앙시장 앞에서 '대미 투자계획 철회 및 조지아 강제구금 공식 사과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진주진보연합]

전옥희 진주여성회 대표는 "미국 대사관이 1980년 이래 대사관 청사 임대료를 단 한 푼도 내지 않고 지금까지 불법·무단으로 점유해 온 사실이 지난 13일 국정감사를 통해 다시 드러났다"며 "현 시세로 추산한 연 임대료는 193억, 미납된 임대료는 1조원 이상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미 한국대사관은 연간 70억원이 넘는 임대료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고 있다"며 "이런 게 미국이 말하는 동맹이냐. 일본에 있는 미대사관은 1983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임대료를 아주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정상회담 등을 하기 전까지 1인시위를 비롯해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엿다.

류재수 진보당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 경남 진주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대미 투자계획 철회 및 조지아 강제구금 공식 사과 요구'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진주진보연합]

/진주=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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