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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공식 방문…협력 강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대표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공식 방문한다.

부산시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는 지난 1997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28년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황리신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만나 양 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다가올 교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회 전경. [사진=부산광역시의회]

대표단은 또 입법의견수렴센터, 플랫폼기업 메이투안, 장장하이테크센터,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상하이도시계획전시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제도에 반영하는 입법 참여 시스템을 살펴보고, 급성장하는 플랫폼 산업과 첨단기술 분야의 발전 현황을 파악해 부산의 산업 정책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향후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선진 도시계획 사례를 통해 경쟁이자 협력 도시인 상하이의 발전 전략을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부산의 미래 발전 방향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30주년이라는 큰 전환기를 앞두고 양 의회 간 협력 수준을 한층 높여,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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