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평택 EVERYONE 축제' 25일 개막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통합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민과 함께 다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는 24일 성화 채화식 및 봉송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성화는 평택의 각 권역을 순회하며 통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한 후, 축제 개막과 함께 주 행사장인 소사벌레포츠타운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정초에서 중앙2로 구간에서 펼쳐지는 '시민 퍼레이드'다.

이번 행진은 시민, 지역 예술인, 청소년, 군악대, 의장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통합 거리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행진에서는 관내 지역예술단 40팀, 관외 전문 공연팀 13팀, 공군작전사령부·육군수도군단 등 군악·의장대 3팀, 평택농악 등 총 57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렬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라포엠, 정태춘&박은옥,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드론 라이트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폐막식에는 로이킴, 박상민, 최정원, 이건명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에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예술·문화 전시, 시민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축제는 통합의 30년을 기념하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