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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대상’ 수상


탄소중립·청년고용·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인정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산업경제대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정책개발과 시책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정량·정성평가와 주민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서산시는 지난해 ‘종합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산업경제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시는 자동차 부품과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청년 프로그래머 아카데미’ 등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보통신기술 분야 청년 일자리 기반을 넓혔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썼다.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어 LG화학과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라이브와 8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시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유치, 제3기 수소도시 선정, 생분해성 바이오 탄소순환 플랫폼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지역화폐 발행,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등 산업·경제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산업경제대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발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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