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이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에 성공하며, 친절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의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한다.
지난 2019년 최초 인증 받은 진천군은 6년 만에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 인증 현판 제막식은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앞서 군은 빠르게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민원실에 인공지능(AI) 통·번역기를 도입해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를 모든 읍·면 민원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배려공간 조성과 민원유도선 설치 등 공간환경을 개선했다.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례 개정 등 직원 보호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은 진천군이 군민 중심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원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공직자 입장에서 보호하는 균형 있는 민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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