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14일간의 의사일정 돌입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16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를 열어 오는 29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인 ‘군산시 사무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1건의 부의안건을 다룬다.

아울러 2025년 업무실적 및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도 청취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서동완·김영란·김영일·윤신애·우종삼·한경봉 의원 등 모두 6명의 의원이 나서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이한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햇빛연금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과 박경태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교육정책 투명성 제고 및 수요 중심 교육시설 운영 개선 요구건의안’, 설경민 의원이 발의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공공부지 사용 강제 촉구 건의안’ 등을 채택했다.

김우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이어 만경 6공구 방수제와 남북2축도로 일부 구간 등 관할권 확보에서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며 군산시의회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민과 약자를 위한 따뜻한 정책과 세심한 배려가 절실한 만큼 군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내일을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